유도선수에 강도짓 흠뻑맞고 붙잡혀
LA
대낮에 카재킹 및 강도행각을 벌이던 20대 남성이 하필 범행대상으로 유도선수들을 고른 탓에 늘씬하게 두들겨 맞고 개솔린을 흠뻑 뒤집어 쓴 채 경찰에 넘겨졌다.
LAPD에 따르면 타이론 호간(20·LA 거주)은 18일 낮 할리웃 지역의 한 주유소에서 플로리다 국제대학 유도클럽 멤버들이 탄 미니밴에 접근, 돈을 요구하며 렌트한 차 열쇠를 강탈하려다 역공을 당한 채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개스를 넣다 호간과 격투를 벌였던 이들 유도 멤버들은 호신술 클래스 시범을 위해 LA에 왔다가 귀환하는 길이었다.
호간은 이에 앞서 6블럭 떨어진 지역에서 한 커플이 타고 있던 닛산 승용차에 접근하여 운전자를 폭행하여 끌어내린 후 올라타 여성에게 지갑을 강탈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여성도 내리게 한 후 도주했다.
수전 새런든 부부 “이라크 공격 반대”
할리웃
스타 커플인 팀 로빈스, 수전 새런든 부부가 미국의 이라크 공격 계획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 `아나노바’가 19일 전한 바에 따르면 새런든, 로빈스 부부는 최근 영국 에든버러에서 9.11 테러를 주제로 한 연극 ‘더 가이스’(The Guys)를 무대에 올리면서 `폭력의 군사적 확장’이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설파했다. 새런든은 ‘9.11 테러의 긍정적인 결과 중 하나는 미국이 테러의 희생양이 되고 있는 다른 나라들과 공감할 수 있는 뭔가를 얻었다는 것’이라면서 ‘나중에 우리 아이들에게 나머지 세상과 함께 했다는 걸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연상인 새런든과 연하 남편 로빈스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 시내 한 호텔에서 연극을 공연한 뒤 자신들의 역할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로빈스는 이번 연극에서 9.11 테러로 동료들을 잃고 슬픔에 잠긴 뉴욕 소방대장 닉으로 분해 열연했다.
모텔방서 고양이 39마리사육 티켓받아
밴나이스
동물통제국 관리들은 19일 아침 8시께 밴나이스의 7615 세펄베다 블러버드에 소재한 탠지어스 모텔을 급습, 한 남성이 모텔 방에서 기르고 있던 39마리의 고양이들을 수거하여 호손의 사우스베이 동물센터로 옮겼다.
오래 전부터 고양이들과 함께 이 모텔에서 살아온 장기 투숙객인 소유주 남성에게는 동물학대 등의 혐의로 티켓을 우선 발부했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성은 그동안에도 여러 번 동물학대 혐의로 지적을 받았으나 태도를 바꾸지 않아 관리들이 강제집행에 나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관계자들은 이들 고양이들의 일부는 상처투성이여서 소유주가 이들을 학대하고 방치한 것으로 보여 이 케이스를 검찰에 이첩, 동물학대 혐의 등으로 기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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