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이민자 학생들을 위한 퀸즈 77학군 뉴커머스 고교(Newcomers High School: Academy for New Americans)는 9~12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26~30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등록접수를 시작한다.
뉴커머스 고교(루에스 버로우즈 교장·28-01 41애비뉴, 롱아일랜드시티)는 초기 이민자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영어과목과 미국 역사과목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등록 주간에 학교를 방문하는 초기 이민가정 학부모, 학생들은 헬스 케어, 직업교육, 시민권 소속 등의 카운슬링을 즉석에서 받을 수 있다. 또 학생들의 미국생활 적응과 졸업 후 취업알선에 관한 개별상담도 할 예정이다.
루에스 버로우즈 교장은“초기 이민가정의 학생들은 언어소통과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이 어렵기 때문에 일반 공립학교에 진학하기보다는 이런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지도할 수 있는 학교에 등록하는 것이 좋다”며 “현재 재학중인 1,155명의 학생 중 81.1%인 981명의 학생들이 ELL 과정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뉴커머스 고교는 이민자 학생들을 위해 영어와 모국어를 동시에 구사할 수 있는 이중언어 교사와 특히 건강보험과 직업지도, 시민권 신청 등을 전문으로 담당할 지도 교사도 충원했다”며 많은 학생들의 등록을 당부했다.
한편 뉴커머스 고교에 가기 위해서는 R, G, E, V, Q, F 전철(퀸즈 플라자역) 또는 7번 전철(퀸즈보로 플라자역)을 이용하거나 퀸즈 지역 버스 32, 39, 60, 67, 68, 19A, 101, 102를 이용, 퀸즈 플라자역에 하차하면 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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