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운틴 로렐 퍼포밍 아트센터, 한인사회 지원 당부
"미 동부 최대 규모의 ‘예술의 전당’인 마운틴 로렐 퍼포밍 아트센터를 건립하는데 한인 커뮤니티가 지원한다면 한인 꿈나무 연주자들을 키워내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펜실베니아 포코노 소재 타미먼트 리조트의 홍성은 회장은 지난 17일 내년 5월 메모리얼 데이에 개관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인 마운틴 로렐 퍼포밍 아트센터 건립과 관련한 한국계 언론 초청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홍 회장은 지난 5년 동안 추진해온 ‘마운틴 로렐 퍼포밍 아트 센터 건립’에 필요한 씨드머니 20만 달러를 쾌척한 장본인으로 건립 추진 이사진 15명 가운데 한 명.
그는 "비싼 학비를 들여 줄리어드와 커티스 등 명문 음악대학을 졸업해도 제대로 된 연주 무대에 서지 못해 도태돼 버리는 한국 학생들이 많"며 "마운틴 로렐 퍼포밍 아트 센터에서 한인 꿈나무들이 당당히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한인 사회의 관심이 절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회장에 따르면 아트센터 건립에 참여하는 방법은 재정 지원을 통해 이사로 활동하는 것. 이사가 되려면 10만 달러 정도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며 이 후원금은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 센터의 데이비스 챈트 이사장과 에드워드 세이더 부회장도 참석, 687 에이커 면적의 노조 휴양지를 개·보수 및 증축을 통해 여름 음악 축제 연주홀, 교육센터, 전시장 등을 갖춘 종합예술공연장을 탄생시킬 3,500만 달러 규모의 공사 프로젝트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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