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 실종 20대 11일만에 발견
크레센타 밸리
지난 9일 앤젤스 내셔널 포리스트 캠프사이트에서 실종되어 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이 수색작업에 들어갔던 루이스 크루즈(26 알리타 거주)가 11일만에 그의 차가 주차된 지점에서 약 7마일 떨어진 곳에서 무사히 발견됐다.
크레센타 밸리 셰리프 관계자들은 20일 하오 4시께 하이커들에 의해 발견되어 병원에 옮겨졌으며 엉덩이와 어깨가 찢긴 상처외에는 별일이 없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우울증 약을 복용하는 루이스는 지난 9일 직장에 간다고 나갔다가 사라졌고 그의 세볼레 타호 SUV는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근처 스위처 캠프장에서 처음 발견됐다. 주차위반 티켓만 발부했던 레인저는 일주일후까지 차가 그대로 있자 수상히 여겨 차량넘버를 조회, 실종 신고된 사람의 차인 것을 알고 통보했다.
니콜납치 베이베시터 25만달러 보석금
리버사이드
한때 베비시터였던 남성에게 20일 새벽 리버사이드 집 침실에서 납치되어 네바다주까지 가던 도중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던 니콜 테일러 티몬스(10)양이 20일 밤 리노에서 리버사이드에서 비행기로 날아와 대기중이던 엄마 샤론과 언니와 만났다. 니콜을 트럭에 태워 네바다주로 가다 리노에서 약 100마일 남쪽에 있는 호손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된 글렌 팍(68)은 2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됐다.
리버사이드 경찰은 글렌의 범행동기와 과정을 수사중이지만 최근 베비시터 자리에서 해고된 데 대한 앙심이 범행동기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FBI는 니콜양과 가족들의 만남을 언론과 주민들의 시선에서 벗어난 리노쪽으로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나는 장소도 비밀에 부쳤다. 이들은 발견당시 니콜양은 아무런 이상이 없었으며 보호도중에도 피자를 먹고 컴퓨터게임을 즐기는등 정상이었다고 밝혔다.
강도 3명 여성 살해후 자선기금 훔쳐
라 푸엔테
LA카운티 셰리프는 20일 4시 15분께 라푸엔테의 북키핑사에 침입하여 한 여성을 처형스타일로 살해한 후 자선기금 모금 박스에서 돈을 훔쳐 달아난 3명의 히스패닉계 남성들을 찾고 있다.
경찰은 18세에서 22세까지의 라틴계 남성들로 보이는 이들 용의자들이 C. 카스트로 앤 어소시에이츠사에서 ‘니카라과 칠드런스 릴리프 펀드’를 모금중인 것을 미리 알고 그를 훔칠 목적으로 침입했다가 방에 있던 여성을 총격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범행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살해된 여성은 이회사의 주인으로 전혀 반항하지 않고 범인들의 요구에 순순히 응했으나 범인들은 그를 처형하듯 총으로 쏘아 죽였다고 확인했다. 사건이 발생한 북키핑사는 15558 E. 애마 로드에 위치한 비즈니스 콤플렉스안에 소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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