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G ‘브룩허스트 트라이앵글’ 개발안 승인
가든그로브 시의회는 20일 ‘가든그로브 한인상가 지역’ 인근 전체 면적 7.05에이커의 빈부지(12791, 12801, 12857, 12822 Brookhurst St.)를 매입, 개발하는 안을 승인함으로써 향후 한인상가 지역 성장에 청신호가 커졌다.
시의회는 20일 오후 7시 커뮤니티 미팅센터에서 열린 정기모임에서 20년간 공터로 남아있던 이 부지를 중국계 주인 치엔 왕으로부터 560만달러에 매입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안에 따르면 정부는 다운 페이먼트로 176만여달러를 지불하고, 나머지는 에스크로가 종료된 날(10월 예정)로부터 1년, 2년 뒤 두 차례에 걸쳐 7.5%의 이자를 합산, 지불하게 된다.
또한 시개발국이 이 부지를 다른 사람에게 560만달러가 넘는 금액에 매각할 경우, 차액은 개발국과 업주 왕씨가 반반씩 나누기로 되어 있다.
하지만 시정부는 이 곳을 이미 시설이 개선된 주변의 건물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재개발, ‘브룩허스트 트라이앵글’ 개발계획을 마무리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브룩허스트 트라이앵글’은 한국자동차 가든그로브 매장 뒤편 브룩허스트 스트릿, 가든그로브 블러버드, 브룩허스트 웨이로 둘러싸인 삼각형 모양의 부지를 지칭한다.
커뮤니티 개발국의 매튜 퍼탈은 "한국의 대기업을 이곳에 유치하는 등 한인상가 위주로 개발하는 것과 주상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 등 여러 개발계획이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정부는 지난 수년 동안 이곳을 개발, 한국의 대기업 유치를 추진해 왔으나 성사시키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인상가 지역 관계자들은 이곳 재개발 계획은 한인상권의 확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궁극적으로 한인상권 성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동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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