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번호 불일치를 이유로 50여명의 종업원을 정직시킨 아씨마켓 사태와 관련, 히스패닉 단체 관계자들은 22일 LA 한국 총영사관을 방문, 성정경 총영사에게 중재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CHIRLA 앤젤리카 살라스 사무국장, 전국변호사 길드 짐 래퍼티 사무국장, 스웨트샵 워치 빅터 나로 사무국장, 롤런드 팰런시아 클리니아 로메로 사무국장 등은 “성 총영사가 이달초 한·히스패닉 리더들을 초청해 양 커뮤니티의 화합을 위해 노력한 만큼 인종갈등을 내포하고 있는 이 문제에 개입, 원만한 해결을 도와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성총영사는 “아씨 사태는 근본적으로 미국에서 미국법에 따라 영업을 하고 있는 한인업체와 히스패닉 노동자들 사이에 일어난 문제로 총영사관은 개입할 권한이 전혀 없다”며 관할권을 가진 미 정부기관을 찾아갈 것을 제안했다.
총영사 면담 후 히스패닉 단체 관계자들은 “조만간 멕시코 총영사와 면담을 통해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