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탁옵션과는 좀 다르지만 내년에 창업 30주년을 맞는 한국자동차 이대룡 회장은 “회사의 연륜이 길어지면서 10년 근속직원에게 1만달러 현금을 포상금으로 준다든가 매니저들에게 매해 새차와 보험료등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직원들과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혀 기업의 과실을 직원과 공유하는 폭은 점차 넓혀지고 있다.
일식 뷔페체인 토다이의 김형민 회장도 “현재 미 전역에 직원만 500명이 넘고 점포수도 21개가 되는 등 규모가 커지고 있어 기업을 공개할 경우 원칙적으로는 직원들에게 스탁옵션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나 아마존닷컴같은 미 대형회사의 경우 파트타임에게도 스탁옵션을 제공하는등 직원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형태로 회사의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스탁옵션은 자사주입 매입권으로 회사가 임직원에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일정수량의 자사주식을 매입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부여한 권한을 말한다. 이는 근로자에게 일정 주식에 대한 매입되는 처분권을 부여함으로써 근로의식을 북돋우고 이를 통해 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스탁옵션은 장래에 사업이 성공했을 경우 주식을 액면가 또는 시세보다 훨씬 낮게 살수 있는 권리를 미리 주는 것인데 회사의 임직원은 자기회사 주식을 현 시가나 액면가에 구입해 향후 주가변동에 따라 차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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