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균을 검출해 파괴할 수 있는 바이러스가 발견돼 생물테러에 대처하는데 중요한 돌파구로 기대되고 있다.
록펠러 대학의 연구팀은 22일 출간된 학술지 네이처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에서 분비되는 효소 ‘PlyG’가 탄저균의 세포벽을 파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탄저균에 감염된 실험쥐에 단 1회 분량의 PlyG 효소를 투여, 77%의 생존율을 끌어냈다고 밝혔다. 또 PlyG 효소는 항생제에 면역이 있는 탄저균도 파괴할 수 있고 다른 유익한 박테리아는 건드리지 않는 특징이 있다. 연구팀은 다른 바이러스들도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등의 감염을 억제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PlyG 효소를 뿌리면 100개 분량의 적은 탄저균도 간단한 포켓용 기구로 1시간 내에 검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탄저균 검사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수일이 걸리고 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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