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 최대 세탁장비쇼 ‘패브리케어 2002’가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23일 개막, 세탁인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세탁기계 등을 소개했다.
130여 업체들이 퍼크 세탁기, 물세탁기, 하이드로카본 세탁기등 각종 세탁기, 프레스머신, 서플라이, 영업관리 소프트웨어 등을 25일까지 선보이는 이 쇼에는 한인업주들도 다수 참관, 업계의 흐름을 파악하고 비즈니스 정보를 얻었다.
또 이날 행사장에서는 남가주한인세탁협회가 남가주대기정화국(SCAQMC)의 최종결정을 앞두고 있는 ‘1421 법안’(퍼크기계 사용금지안) 반대 서명운동을 벌였다. 세탁협 스티브 한 사무국장은 "세탁인들의 서명을 받아 대기정화국에 제출하고 11월 공청회에 회원들을 최대한 동원, 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1421는 ▲2003년 1월부터 기존세탁소 추가기계 설치시 퍼크기계가 아닌 대체기계만 허용 ▲2003년 1월부터 신규 세탁소에 대체기계만 허용 ▲2004년 7월부터 개조된 퍼크기계 사용 금지 ▲2004년 7월부터 기존 세탁소 장비교체시 대체기계만 허용 ▲2004년 7월부터 15년이 넘은 기계는 대체기계만 교체 허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탁장비쇼는 24일(오전 11시~오후6시)과 25일(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계속되며 롱비치 컨벤션센터는 300 E. Ocean Blvd.(Pine Ave. 코너)에 자리잡고 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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