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호관찰·가석방 사상최고치…총 659만2,800명
미국 전체 성인 인구의 3.1%에 해당하는 660만명이 현재 교도소에 수감중이거나 보호관찰, 혹은 가석방의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법무부 통계국이 작성한 ‘2001년도 보호관찰 및 가석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성인 교정대상 인구는 총 659만2,800명(90년도엔 435만명)으로 2000년도보다 14만7,700명이 증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수치는 성인 32명당 한명이 수감, 보호관찰, 가석방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보호관찰자는 지난해 12월31일 현재 393만2,000여명으로 2000년도보다 2.8%, 수감자는 196만여명으로 1.1%, 가석방자는 73만여명으로 1% 늘었다.
수감자 증가율은 30년만에 최저를 기록했으며 보호관찰자의 53%는 살인·강간·폭력 등 중범죄로 45%는 경범죄로 기소됐다. 보호관찰자 중 약 25%가 마약관련법을 위반했고 18%는 음주운전자였다.
인종별로는 보호관찰자의 경우 백인 55%(217만5,600명), 흑인 31%, 히스패닉 12%였고 가석방자의 경우 흑인 41%, 백인 39%, 히스패닉 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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