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대한테니스협회(회장 박현철)가 24일 뉴저지 에지워터 빙햄톤에서 개최한 제14회 청소년 및 미 동부테니스대회에서 전미체전에서 우승했던 주철진 선수가 남자단식 챔피언조 우승을 차지했다.
뉴욕, 뉴저지, 플로리다, 버지니아 등지에서 7세∼성인 등 200여명이 출전해 성황을 이룬 이번 대회 남자 복식에서는 정은식씨가, 학생부 챔피언조 브라이언 고, 성인 여성부 김수진, 10세 미만 데이비드 김, 여자 학생부 재클린 왕, 학생 A조(14∼17세) 데이비드 김. 학생B조(11∼13세) 밴자민 이, 남자성인 A조 유영철, 남자성인 B조 문혁, 혼합복식에서 브라이언 왕과 재클린 왕 남매가 각각 우승했다.
인터넷으로 각 주의 선수들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은 이번 대회는 전미테니스협회(NTA) 주최 전미하드코드대회에서 32강에 오른 김미지 선수와 전미체전 우승자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세계적인 음악가인 첼리스트 사라 장이 참석해 학생부 A조에서 2위에 오른 친동생 마이클 정을 열렬히 응원하기도 했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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