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업들이 경제 회복에 대해 아직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올 연말까지 신규 고용 규모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인력채용전문회사인 ‘맨파워’사가 주요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의 24%가 올 4·4분기에 직원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으며 9%가 인력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응답 기업들은 현 인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하거나 아직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맨파워’사의 CEO 제프리 조리스는 "구직자들은 신규 고용이 늘지 않는 상황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기업들이 아직 경제 회복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정체 상태를 보인 후 다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실업률은 5.9%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규 고용은 6,000명 수준이었다.
고용 수준은 첨단 기술 기업이 몰려 있어 신규 고용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서부 해안 지역을 제외하고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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