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플러싱 한인사회가 발전하는데 밑받침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세워 적극적으로 추진하려고 합니다."
플러싱한인회 제18대 회장으로 지난 26일 정식 취임한 김창훈 신임회장(63)은 "내가 먼저 앞장선다는 신념으로 한인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한다.
1969년 한국을 출국, 베트남과 이란을 거쳐 1979년 미국에 도미한 김 회장은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도를 앞두고 플러싱 한인회장으로 선출돼 책임감이 더욱 무겁지만 한인사회의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한인 각 단체는 물론 미 주류 단체들과도 교류를 가질 것이라고 밝힌다.
이에 따라 오는 5일 오후 6시 플러싱 타운홀에서 한인과 미국 단체들을 초청 ‘코리아-아메리카 나이트’ 행사를 마련한다. 또 9월부터 분야별, 연령별로 공청회를 열고 플러싱 한인들에게 필요한 사항과 문제점 등을 수집할 예정이다.
이 공청회서는 차세대 미 주류사회 발판마련을 위한 100만 달러 기금모금 이슈를 공개 토론에 붙여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100만 달러 기금모금 사업은 이슈를 여론화시킨 후 모금방법과 운영 방법을 검토한 후 이
를 관리할 운영위원회를 조직할 계획입니다."차세대의 미 주류사회 진출과 더불어 한인 1세들이 자신들의 인생을 즐기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그는 앞으로 고적대와 축구단도 창설 할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 관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김 회장은 부인 이경직씨와 사이에 3형제를 두고 있다.
<이민수 기자>
minsoo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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