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층. 노약자. 환자. 장애인 등 혜택 받을 수 있어
전기 소모가 높은 여름철을 맞아 뉴욕주는 주민들에게 에너지 비용을 무상 보조, 지원한다.
최근 연방정부로부터 에너지 비용 보조 프로그램인 HEAP(Home Energy Assistance Program) 에 1,580만 달러를 추가 지원 받은 뉴욕주는 9월 중 수혜 신청을 접수, 마감한다.
HEAP은 어린이와 노약자를 둔 저소득층 가구와 의료장비 가동이 필요한 중증 환자, 장애인 거주 가구 등에 여름철 냉방비용을 정부에서 보조해주는 프로그램. 겨울에는 난방비용도 지원한다.
올 여름 수혜 환자에게는 환풍기 또는 에어컨 장비 구입비용까지 지원하며 일반 수혜자는 여름철 전기소모가 많은 점을 고려, 전기요금 보조금을 무상 지급 받을 수 있다.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는 지난 22일 HEAP 추가 지원 방안을 공식 발표한 뒤 "고온의 날씨는 불쾌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노약자에게는 건강에 치명적이거나 때론 사망에까지 이를 정도로 위험하다"며 "HEAP 프로그램으로 뉴욕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HEAP 프로그램은 수혜 희망 환자 경우 오는 9월말까지, 일반 저소득층 수혜자는 9월13일까지 각 카운티의 소셜 서비스국 또는 시 노인국을 통해 신청을 마쳐야한다.
월 소득 기준<표 참조>에 적합한 가구 중 8세 미만 어린이 또는 60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을 둔 가정을 우선 수혜 대상으로 적용한다.
한편 이번 연방기금은 연방후생국이 전국 33개 주에 지원하는 1억 달러의 비상기금 중 일부로 뉴욕주에서는 지난겨울 기준 총 65만 가구에 1억7,000만 달러의 HEAP 기금이 지원됐다.
신청 문의는 60세 이상 노인 경우 시 노인국(212-442-1000), 60세 미만인 경우 시 인력관리국(877-HRA-8411)으로 하면 되고 뉴욕 시 외곽 지역은 800-342-3009 또는 877-472-8411로 하면 된다.
▲웹사이트:www.otda.state.ny.us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aetimes.com
■ 뉴욕주 HEAP 프로그램에 연방후생국이 1,580만 달러 추가 지원
<표> HEAP 프로그램 신청 자격 기준 표
가구 당 식구 수 월 최고 수입
1 $1,074
2 $1,451
3 $1,829
4 $2,206
5 $2,584
6 $2,961
7 $3,339
8 $3,716
9 $4,094
10 $4,472
10+ 일인당 $387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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