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불교방속 개국기념 링컨센터 공연
▶ 홍준의.준호 형제등 공연 프로듀싱 자원
뉴욕조계사와 뉴욕불교TV방송이 오는 11월5일 맨하탄 링컨센터에서 공동 개최하는 ‘구도: 달마 패스’공연에 전문직 종사 한인 2세들이 발벗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뉴욕에서 음반 프로듀서로 활동중인 홍준의, 준호 형제와 뉴저지 메릴린치 투자회사에서 재정담당직을 맡고 있는 제임스 차 등이 한국불교 해외포교의 선구자인 서울 화계사 조실 숭산(74) 스님의 포교 30주년을 기념하고 뉴욕, 뉴저지 지역 최초 불교 방송인 뉴욕불교TV방송의 개국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공연의 연출 및 감독, 홍보, 마케팅 등을 돕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뉴욕조계사 묘지 스님은 “숭산 스님 포교 30주년과 뉴욕 불교방송 개국을 기념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이렇다할 계획도 없이 이달 초 링컨센터와 공연 계약을 맺고 보니 공연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가 없어 힘들어하던 차에 링컨센터의 마케팅 디렉터 제니퍼 라이언씨가 홍준의, 준호 형제를 추천해 줬다”며 “취지를 전달받은 이들이 자원봉사 형식으로 공연 프로듀싱 전반을 맡아주기로 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메릴린치 제임스 차 재정담당관도 “불교는 한인들의 생활에 종교를 넘어선 철학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2세로서 알고 있는 지식을 이번 공연과 불교방송 운영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돕고 나선 이들 한인 2세들은 하나 같이 “미 주류사회의 핵심에서 전문직 종사자로 일하고 있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는 한인으로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야 한다는 생각이 항상 자리잡고 있다”며 “주중에는 일을 하면서 바쁘지만 최대한 시간을 할애해 이번 공연을 성황리에 치르겠다”고 말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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