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학교, 기독교 정신 입각 ‘성경적 가정 세우기’ 도와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설립된 아버지학교를 통해 미주 안의 아버지들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아버지로 변화돼 가고 있어 교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의 두란노 아버지학교운동본부(Father School Mission Center)가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표어를 걸고 1995년 시작한 아버지 학교는 평신도 운동으로 그 동안 한국에서 34개 지역, 해외에서 8개국 18개 지역으로 확장되는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미주 지역 아버지학교는 2000년 포틀랜드를 시작으로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산호세, 피츠버그, 타코마, 벤쿠버 등을 거치며 실시돼 왔고 2001년 10월과 2002년 3월중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서 2회에 걸쳐 아버지학교가 개설됐다.
뉴욕·뉴저지 두란노 아버지학교운동본부(지도: 김두화 목사) 운영 책임을 맡고 있는 양규진(지구촌교회) 씨는 "아버지학교는 지원한 아버지들에게 자신의 아버지와 자녀, 아내에게 편지 쓰기, 자녀와 아내와의 데이트, 자녀와 아내를 사랑하는 이유 20가지 쓰기, 아버지학교 간증문 쓰기, 아내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 등을 실시한다"며 "아버지학교는 아버지로 하여금 가정에서의 영적 권위를 회복시키고, 가정에서의 아버지의 구체적 사명과 역할에 대해 가르침으로써 성경적 가정을 세우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권면한다"고 밝혔다.
양규진 씨는 이어 "미주에서는 2000년부터 시작한 아버지학교를 통해 약 2000여명의 아버지들이 수료했다"며 "오는 9월21일(토)-22일, 28일(토)-29일 오후5시부터 뉴욕효신장로교회(방지각 목사)에서 4일간 열리는 제3기 뉴욕·뉴저지 아버지학교에 많은 아버지들이 참석(100명 선착순)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버지들이 되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등록은 8월31일 마감이며, 등록금(식사비 및 교재, 유니폼 포함)은 1인 120달러. 등록문의: 201-729-9022·
917-406-3758.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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