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공우주국(NASA)의 존슨 우주센터가 샤워한 물과 오줌, 땀 등을 식수로 재활용하기 위한 연구에 나섰다.
존슨우주센터의 카렌 피커링 연구원은 현재 우주정거장(ISS)에서는 우주비행사와 실험동물의 땀과 숨에서 나온 습기를 제습기로 빨아들여 필요 식수의 50%를 리사이클링으로 충당하고 있다고 밝히고 오줌까지 재활용하는 새 시스템이 성공하면 2005∼2006년에는 식수의 99%를 리사이클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도 6억달러를 투입, 생활폐수를 식수로 리사이클링하는 하수 정화시스템 건설을 추진중이다.
오렌지카운티의 상수도 담당 대변인인 론 빌더무트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재활용된 물은 매우 안전할 뿐 아니라 리사이클링 비용은 해수 담수화 장치에 비해 절반이나 3분의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폐수 재활용은 전인류의 시급한 현안이다. 유엔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8%를 차지하는 31개국이 만성적인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고, 2025년이 되면 이 위기는 세계인구 35%를 차지한 48개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