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환경청, 한인 세탁업자들과의 만남서 밝혀
뉴저지 한인세탁협회(회장 이광희)는 28일 뉴저지 환경청을 방문, 지난 4월부터 환경청(NJ Dept. of Environmental Protection)에서 추진되고 있는 펄크 세탁기계의 새로운 기계 등록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많은 한인 세탁인들의 관심과 우려속에 진행되던 새 규정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간 일부에서 잘못된 정보와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 확인 및 토의를 하기 위한 차원에서 열렸다.
이광희 뉴저지 세탁협회장은 "3세대 기계도 나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3세대와 4세대 기계와의 환경오염 측면에서 특별한 차이가 없는데도 불구, 새로운 규정을 만드는 것은 합리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 많은 세탁인들이 이에 대해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또한 이러한 규정의 적용시 세탁인들이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수반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이해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뉴저지 환경청의 프란시스 스타이츠씨는 "새로운 규정은 현재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처럼 어느 일정 시점에 일명 3세대 세탁기계를 4세대 기계로 무조건 의무적으로 교체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하였다.
그는 "예를 들어 3세대 기계의 경우에는 현재의 대기오염규정에 의한 등록절차가 그대로 적용된다"며 "결과적으로 기계를 의무적으로 교체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뉴저지 세탁협회 관계자들은 회의가 끝난 뒤 "이번 만남을 통해 그동안 우려됐던 기계의 의무적은 교체에 대해 많은 의혹이 해소됐다"며 만족을 표시했다.
한편 뉴저지 환경청과 뉴저지 세탁협회는 오는 9월말이나 10월초에 이 규정에 대한 공청회를 갖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광희 회장과 하순성 부회장, 한태희 전회장, 하연승 환경위원장 등이 뉴저지 한인세탁협회를 대표해 참석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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