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청소년 음악축제 열려...1등 정세라 양
제1회 청소년 음악축제에서 ‘난 괜찮아’를 부른 정세라(세인트매리고교)양이 1등상을 받았다.
서울플라자가 오픈 2주년 기념 행사의 하나로 29일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한 청소년 음악 축제에서 정세라양 외에 브레이크 댄스를 멋지게 춘 제임스 최군, ‘나만의 슬픔’을 부른 이재웅군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날 행사는 한인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열정’과 ‘끼’를 자유롭게 펼쳐 보이고 재능있는 청소년을 발굴하겠다는 취지 아래 서울플라자가 개최한 이벤트로 50명의 신청자중 예선을 통과한 19개 팀과 개인이 춤, 노래, 연주 등 다양한 장기를 뽐냈다. 이날 행사에는 응원 나온 가족, 친구 등 400여명이 크리스탈볼룸을 가득 메운 가운데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서울플라자 문정민 회장은 "한인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입상자들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더욱 계발할 수 있도록 서울플라자가 각종 지원은 물론 한국으로의 진출 등을 적극 도와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회장은 "이를 위해 오는 9월29일 맨하탄에서 열리는 코리안퍼레이드에 입상자들을 참가시킬 계획"이며 "앞으로 청소년 음악 축제를 연례행사로 만들어 한인 청소년들의 재능을 발굴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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