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는 뉴욕시 각 공립학교 개학을 맞아 초, 중, 고교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이 자녀의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한창 바쁠 때다.
자녀의 학업을 비롯해 교사와의 관계, 과외활동, 교우관계 등 궁금한 사항이 너무나 많은 학부모들은 막상 그러한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얻어야 하는지 막막해 한다. 그러나 가장 쉽고 정확한 정보 수집방법은 역시 자녀가 다니는 학교를 통하는 것이다.
주위의 많은 한인 학부모들이 언어소통이 어렵고 직장일 때문에 바쁘다며 자녀의 교사가 누구인지, 자녀의 신학기 학교 적응이 어떤지, 시험 및 행사 일정은 나왔을 지 등 궁금한 사항을 학교에 직접 문의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
또 가장 중요한 뉴욕시 공립학교 학부모-교사 면담에 바빠서 또는 말이 안 통한다는 이유로 참석하지 못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하지만 학부모-교사 면담은 자녀의 학업과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서 부모가 꼭 치러야하는 통과의례와 같은 것이다.
면담을 통해 교사를 만나 자녀의 장단점, 학습수준, 학교생활의 어려움, 과제물 제출여부, 학습 보강책 등의 정보를 직접 전해들으며 자녀의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교사-학부모가 서로 맡아야할 부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뉴욕시에서는 ‘모든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좋은 학교를 제공하자’는 주제의 2002∼2003학년도 학부모-교사 면담이 신학기부터 일제히 실시된다.
공립학교에 재학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학부모-교사면담은 보통 각 학교별로 오후와 저녁시간 두번에 걸쳐 2시간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면담 일정을 미리 확인해 직장 스케줄을 미리 비워두는 것이 중요하다.
또 언어소통이 어려워 전화 문의가 어려운 학부모는 학교시스템, 공립학교 일정 등의 정보를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교사, 코디네이터(초등학교 경우), 카운슬러(중, 고교의 경우) 등에게 편지, 팩스 등으로 문의하는 방법이 가장 빠르고 손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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