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 거리에 최근 수많은 거리광대나 무명예술가, 엔터테이너들이 몰려와 전국이나 전 세계에서 할리웃을 찾는 관광객들은 물론 로컬 주민들의 발길과 시선을 묶어 놓고 있다.
브레이크 댄서들이나 광대, 연주자들이 할리웃 거리에 특별히 많아진 것은 지난해 11월에 할리웃 블러버드와 하일랜드 애비뉴 코너에 6억1,500달러가 투입된 대형 샤핑센터 및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가 정식 개장한 이후.
콤플렉스 측은 새 샤핑센터를 홍보하는 전략의 하나로 거리 공연 예술가나 댄스그룹, 연주자들을 고용하여 건물 내에서 여러 가지 공연무대를 펴게 했다.
그런 마케팅 전략은 고용된 이들 외의 거리 광대나 팬터마임, 머큐리맨, 브레이크댄스 그룹 등을 명성의 거리로 몰려들게 했고 이들의 공연은 또한 더 많은 관광객들을 할리웃가로 끌어오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
관할 경찰들은 최근 들어 거리 공연자들 수도 훨씬 많아졌지만 그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예전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또 그를 위해 일부러 할리웃 거리를 방문한다는 외국이나 타주 관광객들도 많아졌다.
주말에는 이들 거리예술가나 광대들의 길거리를 무대로 한 공연은 더욱 더 활기를 띠고 따라서 보도 전체를 차지하는 공연무대와 관중들 때문에 통행인들은 차도까지 밀려나온 채 길을 통과해야 하는 사례 등이 많아져 심각한 교통안전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이정인 기자> jungi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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