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자동차들의 돌풍이 꺾일 줄을 모르고 있다.
4일 현대, 기아 등 한국 자동차사들의 미국내 8월 판매실적은 총 6만3,790대로 전년동기(5만7,750대)에 비해 10.4% 증가했다.
또 지난 1∼8월까지 판매대수는 현대 26만7,079대, 기아 16만7,840대 등 43만4,919대로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약 16.1% 늘었다.특히 현대는 지난달 4만226대를 팔아 지난 1986년 미국시장 진출한 이래 월간 최고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현대는 또 산타페가 8,012대를 판매, 월간 신기록을 세운 것을 비롯 엑센트 7,566대, 티뷰론 2,114대, 엘란트라 1만3,731대, XG350 1,863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대 측은 ▲품질과 성능, 디자인의 향상 ▲우수 딜러십 개발 성공▲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꾸준한 판매 증가 요인으로 분석했다.
기아차도 지난달 총 2만3,564대를 판매, 전년동기보다 1.2% 늘었다.
특히 리오는 7,177대를 팔아 월간 최고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세도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6% 증가한 4,826대를 기록, 판매 강세를 지속했다.
반면 스펙트라와 옵티마는 전년동기보다 75,845대와 1,390대에 그쳐 각각 25.6%와 43.3%가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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