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사용 크게 늘어…12세 이상 인구의 7% 차지
지난해 1,590만명의 미국인들이 불법 마약을 사용한 것으로 연방보건부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나타났다.
이는 12세 이상 인구의 7%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건부는 마리화나, 코케인, 진통제 등의 마약 사용이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8∼25세 젊은이들의 경우 18.8%가 지난해 조사 당시 마약을 사용, 전년의 15.9%에서 크게 증가했으며 12∼17세 청소년 경우에도 마약사용률이 10.8%로 전년의 9.7%에 비해 늘어났다.
26세 이상 성인의 마약사용률은 4.5%로 전년과 마찬가지였다. 또 지난해 마약남용으로 치료를 받은 사람은 610만명으로 전년의 470만명에서 크게 증가했다.
마리화나를 처음 시도한 사람수는 1996년이후 제자리에 머물렀으나 마리화나를 일주일에1∼2번씩 피우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53%로 줄은 것으로 나타나 마리화나가 위험하지 않다는 인식이 팽배하고 있다고 토미 톰슨 보건장관은 말했다.
한편 보건부는 6만9,000명의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정신건강도 포함시켰는데 전체의 7.3%에 해당하는 1,480만명이 심각한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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