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1테러 1주년 앞두고 뉴욕서‘1일 회기’개최
9·11테러 1주년을 앞두고 연방의회는 뉴욕시와의 결속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상징적 조치로 6일 뉴욕에서 30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일 회기’를 개최했다. 연방의회가 워싱턴DC 이외의 장소에서 회기를 개최한 것은 지난 1790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9·11테러로 붕괴된 월드트레이드센터(WTC)로부터 4블럭 떨어진 ‘페더럴 홀’에서 1시간동안 계속된 의식에서 탐 대슐 상원 민주당원내총무는 “우리는 통한의 손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1년전 이곳에서 발현된 숭고한 아름다움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300여명의 의원들은 뉴욕 회기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아침 워싱턴에서 특별열차를 이용, 뉴욕에 도착했으며 딕 체니 부통령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 참석한 후 9.11 테러 당시 붕괴된 WTC 현장을 방문, 헌화했다.
뉴욕시는 9.11 테러 이후 수십억 달러의 예산 적자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애넌버그 기금이 100만 달러의 행사 비용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시는 특별회기의 안전을 위해 수백여명의 경찰을 행사장 주변에 배치했으며 의사당 보안요원과 재무부 산하 비밀경호실 요원들도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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