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사랑을 낳는다”
웨스트코비나 유니온교회(담임목사 이정근)는 7일 ‘유니온 사랑 나누기 찬양 음악축제’를 가졌다. 이 교회 창립 22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뉴욕 필하모닉 부악장 미셸 김씨가 특별 출연하여 ‘Introduction and Taran Tella’ ‘Cantabile’등 바이얼린 독주를 들려주었고 유니온교회 상임 오르가니스트 임경해씨의 오르간 연주, 테너 이종헌씨와 소프라노 브렌다 라이네바흐 교수의 독창, 나성한인 목관 5중주단의 연주, 유니온교회 성가대의 합창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온 인류의 가슴마다 예수 사랑 깊이 심자”는 선교표어를 갖고 있는 유니온교회는 그동안 사랑 나누기 행사를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베트남의 언청이 어린이 100명의 수술비와 멕시코의 가난한 어린이들 치료비를 후원한 바 있으며 이날 행사 수익금은 한인 입양아 애덤 킹군의 양부모에게 장애자 전용 풀공사 기금으로 전달됐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1980년 행콕팍 시대, 1987년 다운타운 시대, 1995년 웨스트 코비나 시대로 이어지는 유니온교회의 역사를 슬라이드를 통해 돌아봤으며 모처럼 고향교회를 다시 찾아온 옛 교우들과 회포를 풀었다.
이정근 담임목사는 이날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 사랑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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