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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과 3가에 새로 들어서는 ‘웨스턴 빌리지’(301 S. Western Ave.)가 17일 착공했다.
개발업체 ‘테오도르 인베스트먼트 프라퍼티’의 윤창기 대표는 착공식에서 “기존 샤핑센터와 차별되는 고급상가를 지어 한인타운과 페어팩스의 신생 샤핑몰 ‘더 그로브’를 잇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만5,000스퀘어피트 대지에 들어설 ‘웨스턴 빌리지’는 건평 2만1,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90여대의 분의 주차장과 17∼18개 리테일샵으로 구성된다.
미국인 랜드로드의 땅을 34년 간 장기 리스해 개발하는 이 프로젝트는 공사비가 250만∼290만 달러로, 외부 에스컬레이터와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패티오와 내부 디자인, 로고, 색감 등 여러 면에서 고급화를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분양가는 스퀘어피트당 3달러50센트∼4달러 내년 5월말 완공예정이다. 건물 디자인은 ‘하이스 커뮤니케이션’(대표 사라 윤), 임대는 ‘캘베스트 리얼티’(대표 E.J. 김), 건축은 ‘센트럴 디자인&아키텍처’(대표 잔 유)가 맡았다. 분양 (213)382-2100 E.J. 김.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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