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가 캘리포니아 하이텍 ‘사이버 시티’ 랭킹 3위에 올랐다.
미국 전자협회(AEA)가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카운티가 지난해 하이텍 분야 일자리 수를 근거로 산출한 순위에서 1위 샌호제 28만842개, LA 17만4,523개 이어 10만4,618개로 3위를 차지했다.
카운티는 하이텍 13개 분야중 1위는 한 분야도 없으나 6개 분야에서 2위를 차지,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AEA의 필 뷔도인은 카운티는 특출하게 뛰어난 분야가 없지만 하이텍의 다양성이 카운티의 강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운티는 인근 지역의 샌디에고, LA와 달리 처음으로 하이텍 분야의 일자리가 1,000개 감소했다. 1998년 유사한 보고서에서 카운티는 미 전국 하이텍 도시 중 10위에 오른 바 있다.
캘리포니아 하이텍 상위 랭킹을 보면 샌호제(1), LA(2), 오렌지카운티(3), 샌프란시스코(4), 오클랜드(5), 샌디에고(6), 새크라멘토(7), 벤추라(8)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