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s/LosAngeles/20020923/m2.jpg)
셀폰의 성능이 좋아져서 아기 사진을 셀폰으로 보낼 수도 있고 게임도 할 수 있다. 그런데도 한가지 단점은 배터리가 떨어지면 예기 도중에 통화가 끊어진다는 것.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 셀폰 부스터들이 새로 나왔다. 셀폰에 ‘새 주스’를 넣어주는 배터리 충전기들을 알아본다.
■알라딘 파워: 손가락 운동을 하는 것처럼 손바닥에 쥐고 주무르면 충전이 된다. 가격은 59달러99센트. 3분 정도 주무르면 10분 가량 통화를 더 할 수 있다. 사막이나 어디서든지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손을 부지런히 움직여야 되며 펌프할 때 소리가 나는 것이 단점이다.
■프리 차지: 돌려서 파워를 발생시키는 스페어 배터리이다. 가격은 79달러99센트. 셀폰 만한 크기이다. 45초 동안 돌리면 3분 가량 통화할 수 있다. 가격이 비싸고 소리가 나며 팔 앞쪽이 약간 화끈해지는 것이 흠이다.
■인스턴트 파워: 닫혀 있는 주머니를 열면 산소가 들어가 속에 있는 아연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발생시키는 연료 셀이다. 14달러95센트, 카트리지 교환에는 9달러95센트. 얇은 페이저 만한 크기이다. 셀폰을 완전히 3번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주머니를 열기만 하면 되므로 물리적 힘이 들지 않는 것이 장점. 환경친화적은 아니다.
■아이선(iSun): 페이퍼백 소설책 만한 크기를 태양이 있는 곳에 1시간 가량 놓아두면 10∼15분 통화할 수 있는 배터리 충전이 된다. 태양열을 이용한 것으로 가격은 79달러95센트. 환경친화적이지만 가격이 높고 흐린 날에는 효과가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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