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업체 및 지상사들의 미 정부조달시장 진출에 가속이 붙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6일∼27일 워싱턴DC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한 ‘미 정부조달 상담회’에 참가한 185개 한인업체 및 지상사들이 ‘록히드마틴’ 등 미 정부 관급계약 업체들과 총 11억1,400만달러(계약액 5,100만달러)규모의 구매상담 및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KOTRA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는 ‘어센션 시스템’ ‘SNS인터내셔널’ ‘코리아 IT시스템’ ‘웹 게이트’ 등 LA지역 16개 한인업체 및 지상사들도 참여해 1억8,300만달러 규모의 구매상담과 1,1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해 연방정부 IT도급순위 100대 업체에 포함됐던 STG사의 이수동 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인업체들의 미 정부조달시장 진출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과 미주의 유망 IT벤처기업들과 하도급을 포함, 광범위한 협력 관계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업체 및 관계자들은 한국 내 51개 중소기업 대표 75명, 미국 내 41개 지상사 대표 62명, 미국내 87개 동포업체 대표 108명, 기타 6개 단체 14명 등이다. <하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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