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이민 1백주년 기념 사업회(회장 석균쇠)가 전 혁 전시카고 체육회 이사장을 공동회장으로 추대, 기념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석균쇠 공동회장은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그 동안 한인회장을 겸해 왔으나 과중한 업무로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지 못했다”며 “시카고 올드 타이머인 전 혁씨에게 사업의 취지를 설명, 전씨가 공동회장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석 회장은 또한 “앞으로 새롭게 조직을 강화하고 좋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혁 신임 공동회장도 “이민 1백 주년 기념 사업은 누구나 참여할 만한 사업이고 올드 타이머로서의 의무감을 느껴 공동 회장직을 수락했다”며 “각 기관단체와 협의해 사업을 계획하고 자금을 동원해 성공적으로 기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또한 “이민 1백 주년 기념 사업은 전국적인 조직이므로 타 지역과도 연계해 사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백주년 기념 사업회에 따르면 이민 1백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을 레익쇼어 드라이브에 설치하기 위해 시카고시측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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