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 자동차업체 ‘유니온자동차’가 미쓰비시 딜러십을 추진, 빠르면 내달 중에 올림픽과 웨스턴 현 ‘유니온자동차’ 자리에 미쓰비시 딜러를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온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2일 “현재 미쓰비시와의 딜러십 계약이 완료단계로 곧 에스크로가 종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타운 인근에 딜러가 없는 미쓰비시측에서 유니온의 실적을 높이 평가, 먼저 딜러십을 제안했다”며 “유니온이 미쓰비시 딜러십을 획득하면 한인으로는 첫 딜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온의 또 다른 한 관계자는 이날 “미쓰비시 딜러십이 거의 확정 단계지만 정식 통지를 받기까지는 거쳐야 할 과정이 남아있어 아직 대외적으로 발표할 시점은 아니다”며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은 정식 통지가 오는 대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쓰비시는 미 시장에 소형세단 랜서, 미라지를 비롯 중형 세단 갤런트, 디아몬트, 스포츠카 이클립스,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몬테로 등을 내놓고 있다. 올 9월까지 미 판매량은 26만여대로 일본산 브랜드로는 도요타, 혼다, 니산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니온측은 특히 몬테로 등 SUV와 스포츠카는 한인 시장에서 충분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타운인근에 미쓰비시 딜러가 없는 점을 감안, 비한인 시장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가든그로브에서 자동차 브로커로 시작한 ‘유니온 자동차’(대표 이의섭)는 현재 LA와 가든그로브 두 곳에 ‘유니온 자동차’와 함께 다지 딜러인 ‘유니온 다지’도 운영하고 있는 건실한 한인 업체다. <이해광 기자> haek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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