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세탁인총연합회(회장 마서준)는 지난 주말 라스베가스 리비에라 호텔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환경관련 규제에 대한 대응책등 현안을 논의했다.
17개 지역에서 참석한 75명의 이사들은 남가주 대기정화국(AQMD)이 추진하고 있는 퍼크세탁기 금지노력이 미 전역에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환경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최병집 남가주세탁인협회 부회장, 고문에 박영민 워싱턴주 페드럴웨이 시의원이 선임했다.
세탁인 총연은 남가주 대기정화국 이사회가 오는 11월1일 퍼크세탁기 금지안(Rule 1421)을 통과시키면 무효화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타지역에서도 기금모금을 하기로 했다.
마서준 회장은 “캘리포니아는 각종 규제가 너무 심해 많은 기업이 타주로 이전했다”며 “스몰 비즈니스의 생계까지 위협하는 퍼크 금지안에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연은 또 정보화 수준을 높이고 네트웍을 강화하기 위해 총연 웹사이트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32개 지역 협회 웹사이트를 재정비하거나 새로 만들어 상호 연결시키기로 했다. 또 강성도(시카고 세탁인협회 회장)씨를 이사장으로, 이무림(뉴욕 세탁인협회 전회장)씨를 감사로 선출하고 주류사회 전국 세탁인단체인 IFI에 안용호(워싱턴 세탁인협 사무총장)씨를 이사로 파견키로 했다. 한인운영 세탁소는 전국적으로 남가주 2,000여개를 포함 1만5,000여개(전체의 30%)에 이르고 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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