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알 유권자 등록 마감...투표참여 권유 우편등 본격 캠페인
오는 11월5일 선거를 앞두고 한인사회의 선거 참여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최근 선거 안내 책자를 발간한 청년학교 및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와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 등은 유권자 등록 마감인 오는 11일 이후 본격적인 선거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청년학교 문유성 사무국장은 "뉴욕에서는 주지사와 주하원의원, 연방하원의원 선거가 한인들에게 중요하다"며 한인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뉴욕한인유권자센터도 등록 마감 이후 한인들의 관심이 높은 주하원의원 22선거구 지역의 한인 유권자들에게 선거 참여를 권유하는 우편을 보낼 예정이다.
지난 7일 유권자 등록이 마감된 뉴저지의 팰리세이즈팍에서는 한인 데이빗 정씨가 3번째로 시의원에 도전한다.
뉴저지유권자센터의 김동석 소장은 "지난해 선거에서 400여표차로 낙선한 데이빗 정 후보가 올해에는 당선될 수 있도록 한인사회와 유권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생업에 바쁠 경우 부재자 투표를 최대한 이용해달라고 요청했다.
부재자 투표는 신청 용지를 받아서 투표 일주일 전인 10월29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보내면 된다. 부재자 투표용지는 현재 뉴저지유권자센터와 데이빗 정 선거본부에서 배포하고 있다.
한편 뉴욕과 뉴저지 일대 한인 유권자 수는 총 7,1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에 따르면 뉴욕의 한인 유권자는 8일 현재 4,884명이며 뉴저지는 2,277명이다. 올해 신규 등록한 한인 유권자는 뉴욕에서 209명, 뉴저지에서는 380명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유권자센터의 김동찬 디렉터는 "올해는 주소 변경 후 새로 등록하는 한인들이 전체 신규 유권자의 70% 정도를 차지해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의 필요성에 대해 많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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