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박흥률 특파원> 제7차 해외한민족 경제공동체 대회의 일환으로 국회 재외동포경제정책연구회 제2회 추계세미나에서 한국정부는 8일 해외동포 경제 네트웍구축을 위해 별도예산을 책정하는등 전폭 지원키로했다.
또한 이날 국내외 동포기업의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한 제1차 세계 한상 대회가 롯데호텔에서 ‘리딩-CEO’ 포럼을 필두로 시작돼 지금 서울에는 해외 한인동포 경제에 대한 관심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이날 여의도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300여명의 해외 한인무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코리아의 대동맥 교포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박관용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해외동포는 숫적으로 9%에 불과하지만 역할의 중요성은 산술적으로 계산할 수 없다”면서 “경제네트웍 구축이 세계 한민족 공동체를 이룩해나가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정진철회장은 “입법부에서 정기 세미나를 열 정도로 해외동포 경제력과 상권에 대한 모국정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해외동포 무역인 디렉토리를 제작, 무역인협회 홈페이지의 업그레이드와 동포 무역인간 네트워킹을 위해 내년 예산에 5억원이상을 책정키로 했다.
한편 LA등의 한인 경제인을 포함, 세계 각지에서 800명의 재외동포와 200여명의 한국내 경제인을 합쳐 1,000명이 참석한 1차 한상대회에는 남가주에서 홍명기(듀라코트 대표), 백영중(팩코철강 대표), 제임스 강(리퀴드메탈 대표)씨등이 리딩-CEO 포럼에 참석했다.
이 대회는 지난 91년 결성된 중국화교 모임인 화상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세계 한인경제인과 무역인들을 포괄해 한민족경제공동체 네트웍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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