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에서 정신건강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뉴욕에서 활동중인 한인정신과 전문인들이 모여 ‘한미정신건강협회(Korean American Behavioral Health Association)’를 창립한다.
한인 정신과 전문의, 정신보건간호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4개 분야 전문인 100여명이 한미정신건강협회(회장 김해암 정신과 전문의)를 발족,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플러싱에 위치한 쉐라톤호텔에서 창립 총회 및 강연회를 개최한다.
협회는 파이저, 클라소스미스크라인, 아스트라제네카 등 제약회사로부터 100% 후원을 받아 오는 창립 총회를 개최하며 이를 시작으로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10일 플러싱 신정 식당에 모여 창립 총회를 위한 모임을 가진 협회 관계자들은 앞으로 정신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을 위한 의료체계를 수립하고 트라이 스테이트 지역에서 활동중인 한인 전문인들의 세부 정보를 수집해 서비스 목록을 작성, 신속·정확하게 의료를 알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협회는 정신건강 영역에서 활동중인 1.5, 2세들을 위한 교량역할을 수행하고 한인사회를 위한 정신건강 교육 및 세미나를 활발히 개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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