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사이몬 공화당 주지사 후보가 샌프란시스코에서 14일 유세를 가졌다.
이번 유세에는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동참해 무게를 실어주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지난 주말 내내 사이몬 후보와 함께 하며 남가주와 북가주에서 유세에 동참했다.
그는 노스비치에 있는 피오르 드이탈리아 식당에서 열린 캠페인에서 "캘리포니아는 지금 예산 부족과 물, 에너지등의 여러 가지 문제가 산적해 있으나 그동안 이같은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거나 풀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하고 "지금 캘리포니아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지도자"라고 말했다.
빌 사이몬 후보는 "가주 주민들은 자신들의 지도자가 제대로 된 곳에 마음을 두고 있는지 알고 싶어한다"면서 "나는 내가 재직하는 중 나의 주민들을 위해 매일 일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사이몬 후보는 현재 지지도나 캠페인 액수등에서 현저히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동안 가족들의 투자회사와 관련 여러 가지 구설수에 올라있다.
줄리아니 전시장은 사이몬 후보와 연방검찰에서 일할 때 상사였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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