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5회 밀알의 밤 300여명 참석 ‘작은 사랑 큰 나눔’ 실천
장애인들을 위한 지역 한인들의 사랑의 손길이 펼쳐졌다.
지난 12일 저녁 새누리 침례교회에서 열린 북가주 밀알 선교단 주최 ‘밀알의 밤 행사’에서 참석한 3백여명의 한인들은 공연자들과 하나가 됐다.
’작은 사랑 큰 나눔’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지난 8월부터 시작된 북가주 밀알 장애 아동 교육 프로그램인 사랑의 교실과 성인 장애우들의 재활 프로그램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대현 간사의 사회로 ‘늘찬양 선교단’의 찬양 인도로 시작됐다.
북가주 밀알 선교단 손원배 목사(임마누엘 장로교회 담임)와 새누리침례교회 장영철 목사는 기도와 축도 순서를 이끌면서 장애인들과 이들을 돕는 밀알 선교단을 위로했다.
’서부지역 사랑의 캠프’의 영상 순서에 이어 김수지 곽상엽씨의 CCM 콘서트, 북가주 자선 중창단의 하모니등은 참석자들을 사랑으로 이끌었으며 장애안동과 교사들의 율동과 찬양 순서가 끝난 뒤에는 힘찬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4세때 미국인 시각 장애인 부부에게 입양되어 자신의 정체성에 관한 많은 갈등을 이겨낸 한인 엘렌 니코스의 간증 시간도 준비돼 참석자의 가슴을 뭉클케 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오중길 북가주 밀알 션교단 단장은 "북가주에서도 한 알의 밀알이 심기어 이제는 싹이 나서 자라고 있다"고 말하고 많은 격려를 당부했다.
한편 북가주 밀알 선교단은 매주 화요일 저녁 새누리 침례교회에서 모임을 가지며 토요일 오전10시에는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장애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북가주 밀알 교실을 오픈, 밀알 사역 전문인들을 양성하고 수화교실과 수화 찬양, 사랑의 캠프, 밀알 복지홈등을 운영하고 있다.
북가주 밀알 선교단 전화번호는 (408) 248-3482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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