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LA시 노인국 주최 26일 경로잔치
LA시 노인국은 ‘제1회 LA시 노인축제’에 한인노인 400여명을 초청했다.
26일 오전9시부터 오후2시까지 엔시노시 발보아 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LA시에 거주하는 노인과 가족 4,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노인축제에 참가하는 모든 한인은 LA시와 각종 한인단체가 제공하는 건강 검진, 간병 상담, 점심식사와 간식, 왕복 교통편을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또 각종 공연과 장기자랑, 클래식 자동차 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제임스 한 LA시장과 함께 하는 산책시간도 마련돼 있다.
LA시가 주최하는 축제에 이렇게 많은 한인이 참가하게 된 데는 노인국의 유일한 한인 직원 헬렌 이씨의 노력이 컸다. 이씨는 LA총영사관, LA한인회, 재미한국여성 경제인협회, 밸리 한마음 종합병원, 삼호관광, 코스모스 전자, 정스 플라자, Big-6마켓, Four Star Dairy 등 각종 단체와 업체가 이번 행사를 지원하도록 설득해, 한인 노인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씨는 “이번 축제처럼 정부에서 하는 행사에 한인이 많이 참가해야 한인사회의 목소리가 더욱 커진다”며 “한인 노인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한인단체와 업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LA시 노인국 러쉬모어 세르반테스 국장도 “노인국의 행사에 다양한 커뮤니티가 참가하는 건 환영할 일”이라며 “행사 당일 한인 노인을 돌봐줄 자원봉사자의 많은 참여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노인축제에 참가를 원하는 한인 노인과 자원봉사 희망자는 LA시 노인국 헬렌 이 (213-368-4113)씨에게 연락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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