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일부 하원의원들은 18일 백악관에서한을 보내 행정부가 ‘북한 정부에 대한 인도주의적 원조를 제외한 모든 원조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에드 마키(민주·매사추세츠), 크리스토퍼 콕스(공화·캘리포니아), 벤저민 길먼(공화·뉴욕) 등 3명의 하원의원들은 또 행정부가 다른 국가들도 식량 등 인도주의적원조를 제외한 모든 원조를 중단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우리는 북한의 대량파괴무기들이 최소한 이라크가 제기하는위협만큼 중대하다고 본다"면서 “우리는 대통령이 너무 늦기 전에 이 위협에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다른 의원들도 기자회견 등을 통해 북한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입을 모았다.
상원 민주당 지도자인 톰 대슐(사우스 다코타)의원은 북한에 무기사찰단이 들어가야 한다면서 북한에 현재 보유중인 모든 대량파괴무기를 파괴하라고 요구했다.
대슐의원은 “우리가 옳은 일을 하고 그것도 빨리 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를 통해 북한에 최대한의 압력을 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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