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인 축구단 일레븐 초청경기 추진중
▶ 최수종, 박준규, 이덕화 등 포함
한국의 연예인 축구단을 10월말-11월초 워싱턴에 초청하는 프로젝트가 추진중에 있어 향후 성사여부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초청될 연예인 축구단은‘일레븐’으로 단장인 왕건 최수종을 비롯해‘내 사랑 누굴까’의 윤다훈,‘야인시대’의 쌍칼 박준규, 차인표, 박상면, 허준호, 이덕화, 최재성, 홍경인, 김정훈, 박정철, 장동직, 가수 이성진, 개그맨 이용식등 톱스타들이 망라돼 있는 팀이다.
일레븐 팀의 초청계획이 성사될 경우 이들은 워싱턴 지역 한인 축구인들과 친선경기를 벌이는 한편 사인회 및 공연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워싱턴을 연고로 한 프로축구팀 D.C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도 추진됐으나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인 축구단 초청 계획을 진행해온 KBN-TV의 한 관계자는“10월말을 목표로 한 초청작업은 현재 90% 성사단계"라면서“(일레븐이) 온다는 답은 들었으나 구체적인 날짜등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건 없다"고 자세한 사항에는 입을 다물었다.
연예인 축구단 초청에 대해워싱턴 한인 축구계 인사들은 한결같이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주영진 축구협회장은“처음 듣는 소리지만 만일 성사된다면 반가운 일 아니냐"고 반기면서도“시일이 촉박한데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면 성사가 불투명한 것 아니냐"고 우려를 표시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연예인 축구단인 일레븐은 해마다 한일 연예인 친선 축구 경기를 가져왔으며 지금까지 10승 2패의 우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월드컵대회에 앞서 폴란드 연예인 축구팀과 상호 원정경기를 펼치는 등 아마추어 팀 이상의 기량을 과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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