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성호 의원과의 성폭행 소송중이던 지난 8월4일 워싱턴 D.C. 자신의 아파트에서 의문의 투신자살을 한 차용화씨(41, 일명 유미) 장례식이 23일(수) 오전 11시 스프링필드 소재 디메인 장의사에서 열린다.
장례식 집례는 김영훈 목사(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코리안교회)가 맡으며‘워싱턴 나그네 모임’이 주관한다.
차씨의 장례식은 사망 80일만에 치러지는 것으로 그동안 차씨의 시신은 가족,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는 관계로 D.C. 경찰국 산하 검시소에 안치돼왔다.
장례를 주관하는 워싱턴 나그네 모임의 윤홍준씨는“차씨 와는 아무런 인연이 없지만 사건 보도를 접하고 너무 불쌍한 인생이란 생각이 들어 장례준비를 해왔다"며 동포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윤씨는 장례비용에 대해서는“사비와 미국 교회의 도움으로 1만여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차씨는 한국인 남편과 1남1녀를 두었으며 오랫동안 별거하다 김 의원 사건 이후인 2001년 정식 이혼했다. 전 남편과 자식들은 시카고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락이 두절됐다. 또 한국에 형제들이 여럿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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