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팸투어의 의미는 일반 팸투어와는 달리 ‘스터디투어’ 성격이 강하다고 할 수 있지요. 2003년 하와이 한인이민100주년을 앞두고 한-하와이 관광산업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국내 우수여행사 대표 20쌍을 초청, 대한항공 역대 팸투어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를 치루고 있습니다"
한국내 21개 우수여행대리점 초청 팸투어단을 인솔하고 17일 하와이를 방문한 대한항공 서울여객지점장 이휘동상무(사진)는 팸투어단의 하와이방문 의의를 ‘이민100주년기념 특별상품 개발’에 있음을 역설했다.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하와이관관청의 후원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 일정은 관광지 방문보다는 오아후와 빅 아일랜드의 현지 여행관계자들과 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빅 아일랜드 해리 김시장등과 만나 이민100년을 맞는 하와이 한국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무회의를 갖고 역사기획상품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상무는 "인천-호놀룰루노선의 경우 관광수요 의존이 크다보니 비/성수기에 따른 노선운항 일정 변경이 많아 하와이 한인동포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2003년 하와이 한인이민100주년을 맞아 한-하와이 관광시장 활성화는 물론 이민100주년 기념 행사지원을 위해 국적항공사로서의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신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