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업체들 40년 걸린 성과 단기간에 달성”
현대자동차가 최근의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과 투자에 힘입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보도했다.
NYT는 현대차가 최근 2,500만달러를 투자해 캘리포니아에 디자인 기술센터를 설립하는가 하면 알라바마주 몽고메리에 최초로 현지공장을 설립하면서 미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현대차의 이같은 미국시장 공략은 언뜻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업체들이 과거 시도했던 전략과 비슷하나 일본 업체들이 40년 이상 걸려 얻어낸 성과를 현대차는 단기간에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NYT는 현대차가 미국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메이저 업체로 인정을 받은 것은 미국 진출 초기 싸구려 자동차라는 이미지를 품질보증 전략을 통한 소비자 신뢰확보를 통해 과감히 탈피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현대차는 지난 98년 미국내 판매 9만대에서 올해는 현대와 기아 브랜드를 통틀어 65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마즈다, 미쓰비시, 폭스바겐을 제치고 7위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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