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높이 교육(주)대교아메리카에서 미주지역 청소년들을 상대로 지난 5일 실시한 수학경시대회 입상자 시상식이 26일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전 세계 240만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프로그램학습 시스템을 운영중인 눈높이 교육(주) 대교 아메리카는 학생들의 수학실력을 점검하고 학습능력 향상과 조기 인재발굴을 위해 미주 전 지역에서 동시에 2002년 수학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8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했으며 전체 참가인원은 약 1천1백명, 이중 시카고 지역에서 미주 전 지역 1등과 3등을 비롯 총 10명이 입상했다.
박경덕 대교 아메리카 시카고 지사장은 “동·서부는 이미 이 대회를 실시해 왔으나 중서부는 처음이었다. 타주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2, 4, 5, 6학년의 성적이 뛰어났으나 나머지 학년은 조금 부진했다”며 “자신의 수학 실력을 평가하고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이므로 앞으로 매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주 전 지역에서 1등을 차지한 이태제군은 “이번 대회에서도 차분히 쉽게 문제를 풀어나갔다. 문제를 푸는 과정이 재밌어 수학을 좋아한다”며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표아메리카 대표이사상 ▲미주 전 지역 1등 이태제(5학년) ▲미주 전 지역 3등 토마스 리(2학년) ▲모니카 안(8학년) -한발협 회장상 ▲조앤 전(1학년) ▲오드리 맹(2학년) ▲그레이스 리(3학년) ▲이혁제(4학년) -한국일보 사장상 ▲캐빈 오(5학년) ▲데보라 김(6학년) -한인회장상 ▲백승윤(7학년)
조윤정기자
yj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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