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 산호세 지점(지점장 김덕환)이 실리콘밸리 인도 커뮤니티 공략에 적극 나섰다.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급성장한 베이지역 내 인도 커뮤니티의 자금을 끌어드리기 위한 전략이다.

나라은행은 이를 위해 다음달 1일 오후 6시 팔로알토 크라운 플자자 호텔에서 실리콘밸리 하이테크 및 각 비즈니스 분야를 이끌어 가고 있는 인도인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거 초청, 이들을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LA 본점에서 벤자민 홍 은행장, 김민정 여신담당 전무 등이 참석한다.

나라은행은 이번 설명회에서 은행소개 뿐만 이곳 한인사회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나라은행은 이미 지난 8월 베이 지역의 주류은행에서 30년 이상 활약하며 인도인 커뮤니티에 정통한 시드 트리베디씨를 비즈니스 개발 담당 직원으로 채용, 인도인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실리콘 밸리 한인 경제계에서는 i-PARK을 중심으로 재미 한국인들간의 모임은 간혹 있었으나, 이번처럼 타민족 리더들과 대규모로 비즈니스 회동을 갖는 것은 드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