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냉동굴과 감귤의 미국 수출이 재개됐다.
30일 한국 해양수산부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거제, 한산, 여수 등 남해안 6개 지정해역의 굴 양식장에 대한 미식품의약국(FDA)의 조사 결과 미국의 패류위생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 FDA측은 지난 29일 한국 해양부에 한국산 냉동굴 수출이 다시 가능하다는 통보를 해 8월말 이후 중단됐던 대미수출이 재개됐다. 한국의 대미 굴 수출은 연간 5,000톤(3,200만 달러 상당)이며, 이 가운데 FDA의 승인을 받는 신선, 냉동굴은 약 600톤(300만달러)이다.
또 제주산 감귤도 이 달 말부터 미국 수출을 시작한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미국 농무부에서 파견한 4명의 검역원이 지난 28일부터 제주도내 5개 수출단지에서 수출 검역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대미 수출 감귤 선적작업에 들어가 이 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제주산 감귤 수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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