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응수(39))신임 팬아시아 은행장은 "동포경제에 필요한 믿음직한 은행으로 성장시키는 게 확고한 경영목표"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커뮤니티 밀착영업 강화와 고객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은행으로 성장해 갈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신 행장과 일문일답.
-선임 소감은.
▲이번 인사는 한인 마케팅에 주력하겠다는 은행의 전략에 따른 것으로 책임이 무겁다. 우선 지난 2000년 7월 내셔날 펜 은행과 합병이후 퇴색된 동포은행의 이미지를 복원시키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앞으로의 경영 방침은.
▲한인이 전체 은행 고객이 95%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한인 커뮤니티 밀착 영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우수 소규모 동포 자영업자들을 발굴, 적극 금융지원을 해가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전략을 구사해 나갈 방침이다.
-장기전략은.
▲내년 경 뉴욕지역에 지점 개설을 추진,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등 4개 주를 잇는 점포망을 구축, 미 동부 최대 아시안 은행으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내셔날 펜 은행과 합병당시 약속했던 것처럼 빠른 시일 내에 은행 경영을 한인 사회에 공개하는 한편 은행 지분을 동포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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