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는 영국, 핫도그는 독일이 원조
한인들이 많이 운영하는 델리(Deli)는 델리카테센(Delicatessen)의 약어로 찬 음식을 취급하는 간이 음식점 겸 식당을 말한다. 델리서 주로 취급하는 음식은 여러 종류의 소세지, 햄, 셀라미와 치즈 및 절인 오이, 고추, 가지 등이다.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재료 뿐 아니라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기도 하고 술과 음료수도 취급한다.
체인보다 개개인에 의해 운영되는 델리는 식당의 분위기와 맛이 특색 있어 단골 손님들이 주로 찾는다. 지역에 따라, 주인에 따라 메뉴가 많이 차이가 나며 전통적으로 이탈리안이나 유대인이 많이 운영해 왔다. 미 동부에서 시작돼 이제는 미 전역에 퍼져 있지만 델리 하면 역시 뉴욕 델리이다.
핫도그, 프레츨 등의 길거리 음식과 함께 서민층으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이다.
<샌드위치 고기 종류>
△햄: 허니 햄, 샌드위치 햄, 스모크 햄,
△소세지: 프랭크퍼터(Frankfurter), 볼로나(Bologna), 클로배씨(Clobassi), 폴스카 칼바사(Polska Kielbasa)
△살라미(Salami): 페퍼로니(Pepperoni), 하드 살라미, 스패니시
△패스트라미(Pastrami)
<서브 샌드위치>
샌드위치는 영국 샌드위치주의 백작 몬테그씨가 카드놀이를 하면서 간편히 먹기 위해 내용물을 빵 사이에 끼워 먹기 시작하면서 비롯됐다고 한다. 독일에서 시작된 핫도그와 함께 간단한 점심 식사로 애용되고 있다. 우리는 샌드위치라면 흰 식빵에 잼이나 계란, 햄을 끼워 먹는 것만 생각하는데, 사실상은 햄버거, 생선을 넣은 피시 버거 등도 샌드위치로 분류된다. Subs (서브스)라고 불리는 샌드위치는 지하철에서 처음으로 팔려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얇으며 네모지게 썰어진 빵에 내용물을 끼워 먹는 전통적인 샌드위치 보다 더 선호되고 있는 추세이다. 서브 샌드위치 빵은 기차 모양으로 둥글고 길며 생일 파티용으로 특별히 주문하면 우리의 키만큼 길게도 만들어 준다. 우리네의 주먹밥, 김밥처럼 들고 다니며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서브, 핫 도그는 햄버거와 더불어 또 하나의 바쁜 현대인의 식문화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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