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장남 민주당 김홍일 의원이 31일 LA를 방문했다. 김의원은 지난 1월 UCLA메디칼 센터에서 중추신경계통수술을 받은 후 물리치료를 받다 지난 4월26일 귀국한 바 있다. 한인타운 R호텔에 투숙한 김홍일 의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김의원과의 일문일답.
▲ 방문목적과 일정은?
정기검진을 위한 것이다. 5일을 전후해 귀국할 예정이다.
▲ 대선정국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무소속의 입장에서 철저한 중립을 지킬 것이다.
▲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에 대한 입장은?
대선에 대한 입장을 밝힐 수는 없다. 그러나 이후보와 한나라당이 전남도청이전을 백지화하려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전남도민이 결정할 일이지 한나라당과 이후보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 최근 아버지인 김대통령을 언제 만났는가?
(머뭇거리며)말하고 싶지 않다.
▲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홍업씨의 판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잘못을 저질렀다면 마땅히 댓가를 치러야 한다.
▲ LA에 머물고 있는 홍걸씨 가족들의 거취는?
성인인만큼 홍걸씨가 알아서 결정할 일이다. 홍걸씨 가족문제를 대통령과 영부인등 집안식구들과 논의한 적이 없다.
▲ 현재 건강은?
지난 1월 수술이후 많이 좋아졌다. 대화나 거동에 큰 불편이 없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정기점검을 위한 것일 뿐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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