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브 애프터 웨이브’ 하와이 국제영화제 상영
미국에서 살고있는 세대가 각기 다른 세명의 한국여성의 삶을 통해 한국이민 가정의 가정폭력 실태를 고발한 다큐멘타리 영화 ‘Wave after Wave:Domestic Voilence in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가 제22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하와이 한인이민100주년을 기념해 한국 영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 제22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는 한국에서 제작된 16편의 우수영화외에도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리언 아메리칸 영화계 종사자들의 작품들이 선보이는 가운데 다규멘타리부문에 출품된 한인이민 가정의 폭력을 담은 이 작품은 45분 상영분으로 미국과 일본 중국 상하이등지에서 다큐멘타리 작품을 전문으로 제작하고 있는 김지수씨가 감독했다. 이 영화는 하와이국제영화제외도 부산국제영화제,시카고 아시안 아메리칸 필름페스티벌, 샌디에고 아시안 필름페스티벌등에도 출품되어 상영된 바 있다.김지수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10여년이상 남편으로부터 언어와 육체적 폭력에 시달리면서도 묵묵히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여성과 자녀들을 구타한 남편과 이혼하고 혼자 사는 여성, 남성으로부터 강간과 촉행을 당한후 결혼을통해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여성등 미국에서 살고있는 3세대의 한국 여성의 각기 다른 삶을 조명하며 한인이민 가정의 가정폭력의 실태를 파헤치고 있다. 상영일정은 11월1일:오후5시30분 닐블레시덜센터(777 Ward Ave) 오아후룸, 11월3일:오후12시15분 닐블레시덜센터 마우이룸이며 영화상영후 김지수감독과 더불어 작품에 관한 질의 응답의 시간도 갖는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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